♥ 은평 토마토학교! 그 행복했던 첫 번째 여행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가을에 좋은만남 공동체에서는 여러 가지 일들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새롭게 시작한 것이 바로 장애아동 주말학교인 [은평 토마토학교]였습니다.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한기연)와 은평 장애인부모회가 함께 주최한 토마토학교는 장애아동을 위한 시설과 여건이 열악한 은평구에 꼭 필요한 모임이었으며, 그 동안도 많은 학부모님의 요구들이 있었는데, 그러던 중 한기연과 부모회, 좋은만남교회가 시기적으로 서로 잘 조율하여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4명의 발달 장애아동과 25명의 자원 교사로 시작한 토마토학교가 어느덧 10주차-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주 교사들이 대부분 대학생이므로 학기제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게 너무나 아쉬웄지만 감동 어린 수료식을 끝으로 다음 학기를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께서 관심가지고 기도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 오늘은 초록가게 마지막 날
지난 주 초록가게를 하던 날. 날씨가 얼마나 춥던지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함옥분 권사님께서 마지막 손님 한 분까지 붙잡고 열심히 장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동했던지 모릅니다.
한 학기동안 열심히 달려온 초록가게가 오늘로서 마무리를 짓습니다. 돌아보니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로 시작했던 순간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