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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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드 멜로 지음 / 김상준 옮김 / 분도출판사

이 시대 잊혀진 영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깨달음의 영성을 소개합니다. 깨어있는 성도도 성숙하기 위하여 연재하는 이 글을 통해 영성의 세계로 나아가십시오.

 

1115-0410

 

그런 게 아니다 1

전 유엔 사무총장 닥 함마르셸드는 이것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위격적 신성을 믿지 않게 되는 날 하느님이 죽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성을 뛰어넘는 데서부터 나날이 새로운 경이의 광채가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비추지 않게 되는 날 우리가 죽는다.” 낱말하나로 다툴 것은 없습니다. “하느님”이란 한 낱말이고 한 개면일 뿐이죠. 현실을 두고 다투는 일은 없습니다. 견해를, 개념을, 판단을 두고 다툴 뿐이죠. 개념들을 버리십시오. 견해, 편견, 판단들을 버리십시오. 그러면 현실을 볼 것입니다.

"Quia de d대 scire non possumus quid sit, sed quid non sit, non possumus considerare de deo,

  quomodo sit sed quomodo non sit."

이것은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이 [신학대전] 전체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고, 하느님이 무엇이 아닌지를 알 수 있으므로,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를 고찰 할 수 없고 하느님이 어떤 분이 아닌지를 고찰할 수 있다.” 보에시우스의 [삼위일체론]에 대한 토마스의 주해도 이미 언급했죠. 거기서 토마스는 하느님 인식의 최고 단계는 하느님을 “알려지지 않는 분”으로 아는 것이라고 했죠. 또 [하느님의 능력에 관한 쟁점 문제]에서도 “우리는 하느님을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이것이 하느님에 대한 인간 인식에서 궁극적인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어른으로 말하면 신학자들의 군주로 여겨지는 분이죠. 신비가였고 오늘날에는 성인으로 공식 선포되어 있는 분이죠. 우리는 퍽 훌륭한 기반 위에 서 있는 겁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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