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지시하신 모든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예레미야를 보내셔서 그들에게 이르게 하신 이 모든 말씀을, 예레미야가 온 백성에게 다 일러주었을 때에,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고집이 센 모든 사람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소.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우리가 이집트로 가서 머무르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전하게 하셨을 리가 없소. 3 이것은 틀림없이,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우리를 바빌로니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주어서 그들이 우리를 죽이거나 바빌로니아로 잡아가도록 하려고, 당신을 꾄 것이오." 4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지휘관과 온 백성은, 유다 땅에 머물러 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하나님보다 우리 자신의 생각이 먼저?"
예루살렘성이 바빌로니아에 의해 함락되고(39장) 그다랴가 총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다랴를 살해하고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이제 그들이 내린 결론은 이집트로 탈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셨으나 백성들은 듣지 않고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을 리 없다고 우겼습니다. 그리고 기어이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마음과 생각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 말씀도 거부하고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기본위적인 신앙방식이 문제입니다. 우리의 얄팍한 지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다는 것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그 뜻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어리석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