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그러므로 백성이나 제사장이 똑같이 심판을 받을 것이다. 내가 그 행실대로 벌하고, 한 일을 따라서 갚을 것이니, 10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아무리 음행을 하여도 자손이 불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 백성이 다른 신들을 섬기려고 나 주를 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인간에 대해 심판을 하시는 기준은 언제나 '그 행실대로'입니다. 믿음이나 언행도 매우 중요하긴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 마음에 있는 것이 그 행실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믿음의 말을 하고 믿음을 실천합니다. 그러니 입으로만 '주여 주여'하는 하지 말고 말씀을 따라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좀 이상한 것은 왜 제사장들까지 싸잡아 '다른 신을 섬기고 나 주를 버렸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요? 우상숭배는 다른 것이 아니라 탐욕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제사장이나 백성이나 나눔과 섬김의 삶이 아니라 욕심을 채우는 삶을 살았다면 우상숭배의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 입으로만, 머리로만, 가슴으로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과 삶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탐욕에 이끌리는 삶을 살아 우상숭배의 죄를 짓지 않도록 우리를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 채워 주시고 성령으로 인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