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그들의 온갖 행실이 그러하니, 하나님께로 되돌아가지 못한다. 음란한 생각이 그들 속에 가득 차서, 주님을 알지 못한다. 5 이스라엘의 교만이 이스라엘에게 불리하게 증언한다. 이스라엘 곧 에브라임은 저의 죄에 걸려서 넘어질 것이다.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질 것이다.

호세아는 다시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우상숭배를 통해 드러낸 탐욕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욕심으로 가득 차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데 호세아는 교만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교만의 결과는 넘어짐, 멸망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탐욕에 사로잡힌 사람은 물질이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라고 믿기 때문에 소유가 늘어날수록 건방지고 교만해집니다. 또 그것이 자신의 능력이자 든든한 배후라고 확신하며 돈이 최고이지 하나님, 종교가 무슨 소용이냐고 큰소리를 칩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헛된 것에 정력을 바치고 신봉하는 것이 죄입니다. 그리고 그 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알면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 자기가 최고라고, 자기가 가진 것이 힘이자 존재의 근거라고 생각하는 교만한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들어오실 틈이 없습니다. 그것이 죄인 줄도 모르고 심판의 결과를 맞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우리를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