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베드로가 예수께 말씀드렸다. "보십시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선생님을 따라왔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자신들의 헌신에 대해 피력하였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예수님의 부르심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심지어는 아버지도, 배도, 그물도 내버려두고 부르심을 받은 즉시 예수님을 따라 나섰던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들이 예수님을 따라 나선 이유는 뭔가 큰 얻게 될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자들은 여행 중에 누가 더 큰 사람이며 누가 권세를 잡은 예수님의 오른쪽에 앉을 것인가를 놓고 다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즉시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입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일을 함께 하자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는지, 주판알만 튕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뭔가 얻을만한 것도 없다고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 제자들이 많은 실패와 착각을 하고 있음에도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시 응답하고 따랐습니다. 과연 우리에게는 그런 믿음과 신념이 있는지 되돌아봅니다. 우리의 약한 마음을 든든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따라 나서게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