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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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그러나 내 오른쪽과 내 왼쪽에 앉는 그 일은, 내가 허락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정해 놓으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41 그런데 열 제자가 이것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게 분개하였다. 

부활과 영광의 날에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아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예수님의 수제자라고 하는 베드로가 적격일까요? 아니면 요한복음에서 주장하듯이 특별한 사랑을 받은 그 어떤 제자의 차지가 될까요? 적어도 예수님의 최측근에서 가장 많은 공헌을 한 제자가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할 것이라는 사실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나머지 열 제자도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분개하였을 것입니다. 다들 자신이 적임자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이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일이라고 잘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보다 우리가 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정확한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황당하기도 하고 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보다 하나님이 더욱 깊이 멀리 보십니다. 판단과 선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한이십니다. 그저 우리는 겸손하게 부르심에 응답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임을 신뢰해야 합니다.

† 우리는 얄팍한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때로는 저항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래야 하거나 저래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교만이고 죄악임을 깨닫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사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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