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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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예수께서 앞장서서 가시는데, 제자들은 놀랐으며, 뒤따라가는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 놓으시고, 앞으로 자기에게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일러주시기 시작하셨다. 33 "보아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그들은 인자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34 그리고 이방 사람들은 인자를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 후에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이 고난과 부활에 대해 세 번째로 예고하셨습니다. 이미 두 번을 들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두려움의 길이었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놀랐으며 뒤따르는 사람들은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겁에 질려 있는 이들에게 쐐기라도 박듯이 다시 고난의 예고를 하십니다. 이 말씀은 듣는 이들에게는 사형선고처럼 들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방점은 부활에 찍혀 있습니다. 고난이 있겠지만 결론은 부활입니다. 부활의 신비를 모르고 부활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고난의 이야기만이 들렸을 것입니다만 믿음으로 따르는 이들은 부활의 예언이 분명하게 들렸을 것입니다. 의의 최후 승리를 믿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고난의 길이었겠지만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이들에게는 부활의 길,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길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신앙의 마음으로 질문해야 합니다.
 
† 고난의 길, 피하고 싶고 두려운 길임에 분명합니다. 그러나 고난과 죽음이 있어야 부활이 있을 것이고 꿈꾸던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우리도 신앙의 길에서 두려움을 느끼지만 의의 최후 승리, 부활의 능력을 믿으며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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