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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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셨다. 그는 거기서 모든 것을 둘러보신 뒤에,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와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다.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신 예수님은 성전에 올라가셔서 둘러보셨습니다. 성전에서 예수님이 보신 광경은 어떠했을까요? 이어지는 내용을 보니 예수님은 '강도의 소굴'이라고 하십니다. 기도하는 집이 강도의 소굴이 되었다고 하실 정도이니 대충 짐작은 갑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과 성전을 둘러보시고 날이 저물어 베다니로 건너가십니다. 성전의 타락상을 보신 예수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그리고 밤새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결단을 하셨을까요? 그리고 그 결단으로 어떤 행동을 하실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를 비통하지만 결연하게 고심하셨을 것입니다. 아마 밤새 잠도 못 주무시고 뒤척이며 고민하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앞에 놓인 종교적 사회적 악행과 타락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합니까? 못 본 척 외면하거나 나와 상관없는 일, 내가 나설 일이 아니라며 고개를 가로젓지는 않았습니까? 우리 앞의 산적한 과제를 보며 예수님처럼 고민하고 결단한다면 우리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불의를 보고 외면하였습니다. 악행을 보고 피했습니다. 보복이 두렵고 피해가 걱정되고 앞날이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밤새도록 뒤척이며 고민하셨을 예수님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담대하고 용기 있게 하시며  바르게 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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