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립니다!
1. 오늘은 부활절 제4주일 및 어버이주일입니다. 낳으시고 기르시며 복음 아래에서 양육하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주일은 청년주일입니다.
2. 오늘 오후에는 강화도 인화리 이필완 목사님 댁으로 농촌생태활동을 가겠습니다. 참여 가능하신 분은 부담 없이 함께해 주십시오.
3. 이번주 수요성서대학은 [예수 성경 동성애]의 7장으로 토론합니다.
4. 다음주일 오후에는 임수현 전도사님과 박차보라 어린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심방을 하겠습니다.
5. 5월 마지막 주일에는 흩어지는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선교사회위원회가 추천한 교회 목록이 주보에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할 교회를 정해 주십시오.
5월 생일 축하] 민지애 사모님, 임수현 전도사님(4일), 방정혁 학생(14일),
박차오름 어린이(22일), 손창호 청년(24일), 고남곤 권사님(27일.음4.23)
감리교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어제는 우리 지방 이경덕 목사님의 아들이자 광현교회에서 수련목 과정을 밟고 계시는 이윤수 전도사님의 혼례가 있어 참석하여 축하하였습니다. 예식을 마치고 함께 감리교회의 개혁을 위해 활동하시는 목회자모임 '새물결' 목사님들과 차를 마시면서 감리교회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총장이 현재 공석인데 총장을 누가 할 것이냐에 대해 얽히고 설킨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여 목사 장로 은퇴 연한을 72세로 연장하는 것, 은퇴 이후 목회자들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은급제도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까지 두루두루 언급되었습니다. 앞으로 교회의 인원이 급감할 것이고 교회의 운영도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텐데 이를 위한 대안도 마련되지 못하였고 또 문제의 심각성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엊그제에는 강릉에서 목회하시는 선배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지난 연회에서 지방에 소속되지 못한 회원으로 회의에 참석하셨다며 황당함을 토로하셨습니다. 한 지방에서 감리사와 몇몇 목사들이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자기들 멋대로 지방의 교회들을 재배치 하는 과정 중에 네 개의 교회가 어느 지방에도 속하지 못하고 누락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진 배경은 교권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이합집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감리교회가 감리교회답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5월에는 웨슬리의 회심을 기념하는 주일이 있습니다. 만약 웨슬리가 지금 한국 감리교회의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아파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성적인 신앙과 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존경을 받았던 영국 감리교회와 구한말 신실한 신앙으로 사회를 견인한 감리교회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은 전적으로 탐욕을 버리지 못한 것과 성실하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성장이 꺽인 새로운 환경에서 감리교회가 제 자리를 찾도록 절실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재원 성도님 가정이 만두 가게를 개업하셨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하시고 치료를 받으시느라 생계활동을 못하시던 이재원 고수정 성도님께서 뜻밖의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이재원 성도님 형님과 함께 벽제 프라임 빌딩에 만두 가게를 개업하시고 영업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지난 수요일, 성서대학을 마치고 가보니 '장호덕 손만두'라는 깔끔한 간판이 보이네요.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우만두, 찐빵이 맛깔스러운 자태와 향기로 유혹하고 있더군요. 이번 주일 공동식사로 이재원 성도님 가게에서 만든 만두로 만두전골을 한답니다. 부디 맛있다는 소문이 나서 장사도 잘 되기를 바랍니다. 교우 여러분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다음 주에 임수현 전도사님과 차보라를 심방하겠습니다”
5월을 바쁘게 시작하느라 뒤늦게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달 29일에 임수현 전도사님이 계시는 조리원에 가서 전도사님과 차보라를 만나고 왔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죄송하게도 퇴원 하루 전에 한 방문이었습니다만 전도사님과 차보라가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어머니 오진숙 권사님도 마침 오셔서 차보라와 가족을 축복하는 기도를 하고 왔습니다. 삼칠일도 지났으니 다음주일 오후에 심방을 하고자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함께해 주세요.
■ '흩어지는 예배' 방문교회 안내
5월 마지막 주일(26일)은 '흩어지는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흩어지는 예배는 동시대의 교회 중 건강한 교회를 선정하여 그 교회에 방문, 주일예배를 함께 드리고 그 소감과 느낌을 나누어 우리교회의 건강성을 도모하고 더 나은 교회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흩어지는 예배'를 위한 선교사회위원회의 추천 교회를 안내합니다. 예배시간은 모두 주일 오전 11시입니다.
가재울녹색교회(양재성 목사)는 서대문구 응암로 17 성도빌딩 5층에 위치한 교회로 지역사회 운동과 사회운동 그리고 환경운동을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백교회(김진호 목사)는 서대문구 충정로11길 19에 위치한 교회로 평신도 공동체로 시작하여, 민중교회와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두루 적용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함께여는교회(방인성 목사)는 복음주의진영의 교회로, 사회문제에 대해 교회공동체가 어떻게 참여할지 고민하는 교회로 중구 퇴계로 38 가길 96 B1에 있습니다.
새맘교회는 강서구 까치산로22길 38 교남학교 강당에서 예배 하며 교회재정을 투명하게 하며, 교회 운영에 있어서 평신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는 교회이고 사회 이슈 참여 활동에도 적극적입니다.
용산구 소월로2길 21-11에 자리잡은 중앙루터교회(최주훈 목사)는 정통 루터교회 예배 방식을 고수하며, 목사님의 말씀이 정확하게 전달되는 곳이고 한국 루터교회에서 제일 큰 교회입니다.
낯선 교회에 방문하여 예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모든 성도들이 한 가족임을 믿으시고 용기를 내주십시오. 흩어지는 예배를 드린 다음 주일은 그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주보를 챙기시고 가능하면 사진도 찍고 인상 깊은 점을 메모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경고 : 이 글에는 영화의 중요한 내용 노출이 있습니다. 원치 않는 분은 읽지 마십시오.
성큼 다가온 미래가 던지는 질문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라는 알쏭달쏭하지만 흥미진진한 영화로 우리에게 친숙해진 미국의 영화 배우입니다. 개인적으로 키아누 리브스라는 영화배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의 연기도 그렇지만 눈빛에서도 뭔가 절절한 슬픔 같은 것이 느껴지는데,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 보낸 기억 때문이라고 합니다. 절친한 동료 배우인 리버 피닉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였고 연인이자 자기의 아이를 임신했던 제니퍼 사임이 유산의 아픔을 겪고 유울증에 시달리다가 결별, 1년 후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답니다. 한때 '키아누 리브스 노숙'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돌기도 했는데 허름한 차림으로 길바닥이나 벤치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고 길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노숙자설은 루머라고 하지만 아마도 이런 아픔에 소탈한 성격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그의 평소의 모습은 욕심이 없어 개런티를 나누어주기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허세가 없는 소박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 이 배우에게 마음이 끌립니다.
최근 키아누 리브스가 '레플리카'라는 영화를 찍었다기에 관심을 갖고 찾아 보았습니다. '레플리카는 그림이나 조각 등의 원작을 복제한 모조품을 의미합니다. 중심 스토리를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주인공 윌(키아누 리브스)은 인간 뇌의 기억을 데이터화 해 그 기억을 인공뇌가 장착된 로봇에 이식하는 연구를 합니다. 비가 오는 밤에 교통사고로 아내와 세 아이를 잃은 윌은 회사의 장비를 무단으로 이용해 그들의 기억을 추출하고 DNA를 복제하여 몸까지 다시 만들어 냅니다. 가족을 되살리려는 그의 노력은 실패를 거듭하던 연구도 완성시키고 결국 아내와 두 아이를 복원시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회사는 윌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가족을 인질로 잡고 윌을 협박하는데 윌은 뜻밖의 선택을 합니다. 자신의 기억을 추출하고 그 기억들을 자신이 연구하던 로봇과 인공 뇌에 이식한 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혼란스러웠습니다. 육체 복제와 기억 이식으로 만들어진 아내 모나(앨리스 이브)는 뭔가 이상한 것을 느끼고 윌을 닥달해 자신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모나는 순순히 그런 정황을 받아들입니다. 연출과 스토리의 허점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여기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됩니다. '나'는 어떻게 만들어진 존재인가 하는 것보다 지금 '나'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윌이 자신의 기억을 로봇에 이식하여 또하나의 자기를 만들었을 때 그 둘은 너무 자연스럽게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협력하는 장면에서는, 쌍둥이도 아니고 완벽하게 자기 자신인 존재가 하나 더 있다면 어떤 느낌일 지 궁금해집니다. 겉 모양은 다르지만 완전히 자기 자신인 존재를 서로 마주 보고 있다는 것에 솔직히 좀 괴기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윌은 장비의 부족으로 미처 살려내지 못하였던 막내 딸을 복원해 아름다운 해변에서 노니는 가족들에게 인도합니다. 그리고 로봇의 몸을 입은 또다른 윌은 자기를 협박하던 사장과 손을 잡고 죽음을 앞둔 부자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파는 사업을 합니다.
달걀은 오직 하나님만이 만드시는 줄로 알았지만 중국 사람이 인공적으로 달걀을 만든다는 뉴스를 봤을 때와 똑같은 충격을 느낍니다. 생명은 오직 하나님만이 만드시는 것인데 발달한 과학은 하나님의 권한에 도전합니다. 과연 생명은 무엇이며 신의 존재는 어떻게 증명되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그 생명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돈 많은 사람, 권력자들과 기득권자들만이 누릴 수 있다는 현실을 이 영화는 분명하게 언급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교회에서 약속한 내세에서나 영생을 맛 볼 것입니다. 그렇다면 돈이 하나님이라는 자본주의의 명제는 진짜 진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 해피엔딩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전히 '나'를 몰라 찾아 헤매는 나에게, 이 영화는 성큼 다가온 미래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어린이날이 어버이날보다 앞서는 이유는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네 가지 설이 있다.
첫째, 어버이날 선물을 살 용돈을 미리 주도록 하기 위해. 즉 용돈이 부족한 자녀를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이다. 또한 두 날의 차이가 많이 나면 어린이날 받은 돈을 다른 곳에 써 버릴 우려가 있어 비슷한 시기에 두 날을 배치했다고 한다. 큰 뇌물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둘째, 어린이날 잘 보여서 어버이날에 선물을 받도록 하기 위해. 즉 자녀에게 선물을 받을 자신이 없는 사람들이 어린이날 선물 공세를 통해 자신의 선물을 구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었다는 설이다. 결국 어버이날 큰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더 큰 뇌물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셋째, 어린이에게 희생을 한 사람만이 어버이날 선물 받을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기 위해, 즉 자녀를 낳지 않는 사람, 어린이날 선물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는 어버이날도 없다는 냉정한 교훈을 가르침으로써 출산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취지가 그 이유라는 설이다.
마지막, 단순히 가나다 순으로 배열했다는 설이다. 어린이날 보다는 어버이날(예전의 어머니날 역시 같다)이 맞춤법 순서에서 늦기 때문에 그렇게 배열했다는 설이다.
어떤 설이 맞는지 모르지만 어린이가 있어야 어버이도 있습니다. 어버이와 어린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에는 분명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선물도 준비하고 맘껏 칭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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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장
종말 II (4)
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 우리 몸의 부활과 영생 그리고 의의 최후승리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믿습니다.
2. 영원한 하나님 나라 (2)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믿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알 때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리는 분으로 임하시는 때이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은혜의 나라’와 ‘영광의 나라’로 구분한다. 전자는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이고, 후자는 은혜의 나라의 연속이고 완성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신생에서 시작되어 그리스도인들의 마음과 영혼 속에 임하지만, 이것은 ‘은혜의 나라’이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인 ‘영광의 나라’를 위하여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야 한다.
웨슬리는 “꿈과 같은 인생”(Human Life a Dream)이라는 설교에서 시간과 영원은 너무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따로따로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가장 지혜로운 것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세속적인 것과 영적인 것, 죽는 것과 불멸의 것을 연결하는 일이라고 가르쳐준다. 더 나아가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종교의 뿌리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입니다! 사람 안에 하나님이 거하시고, 하늘이 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한한 것과 불멸의 것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연합되어 있습니다.” 웨슬리는 임마누엘을 근거로 하늘과 땅,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시간과 영원의 연결을 강조하며, 이 연결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지혜롭다고 주장한다. 감리교도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와 ‘아직’의 긴장관계 속에 있다. ‘은혜의 나라’라는 측면에서는 ‘이미’ 시작된 나라이고, ‘영광의 나라’라는 측면에서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영혼에 신생과 더불어 이미 현실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영원히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는 종말에 이루어진다.
* 그동안 『감리교는 무엇을 믿는가?』를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부터는 이현주 목사님의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샨티, 2001년)을 연재하겠습니다.
제6장 현실의 사람들과 결혼의 진실
게이와 레즈비언들은 성적지향을 자신들이 택한 것이 아님에도 난잡하다는 악의적인 고정관념으로 비난당합니다. 반면 성직자들의 성적 비행이 늘어나지만 그에 대한 대응은 관대합니다. 또 목사 후보자들은 결혼이나 독신이 자유롭지만 성소수자들은 교회에 의해 결혼이 금지되었습니다. 교회는 같은 교단 내의 결혼만을 인정했었고 다른 인종 간의 결혼도 금지하였었지만 여성의 참정권 제한처럼 시대의 변화를 맞아 폐기되었습니다.
결혼이 자녀생산이라는 오래된 주장은 여성의 역할을 출산과 양육에 묶어두고 공적 리더십을 남성이 독점하려는 의도이며, 가부장적 가족 구조를 안정으로 보는 관점은 남녀평등과 동성애, 낙태가 남성 우위의 구조와, 더 나아가 교회와 국가를 위협하는 파괴적 행위로 간주합니다. 이들은 성서의 언어를 성중립적으로 대체하는 번역 제안도 거부하였고 동성애가 질병이 아니라는 과학적 발표 역시 부인하며 남성성 열등감이자 감정 과잉과 표현 결핍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 동성애자들을 매춘부, 소아성욕자, 간음자, 수간자에 비유할 뿐 아니라 동성애자 보호를 포함하는 '증오범죄법안'의 통과예 반대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동원하며 실력행사를 하였습니다.
미국은 100년 사이 세계에서 이혼과 홀부모 가정이 가장 많은 사회가 되었고 가장 높은 십대 낙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거인 중 40%가 결혼하지 않고 보수적 개신교인의 이혼율은 더 높습니다. 이런 이성애자 결혼파괴 수치는 동성애자들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더 오래 함께하는 동성애 커플을 많이 만났습니다. 또 동성애 커플이 양육하는 자녀들의 사회 적응력에서 차이를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동성애 반대는 이들을 억지로 하는 결혼과 결국 이혼에 이르게 하는 고통을 강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 역시 부인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