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성화를 위해 함께 드리는 기도
1. 한 나라의 전직 통치자가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한 사람의 자살이 아니라 한 시대의 아픔과 반성이라는 깨달음으로 우리에게 남게 하소서. 이 나라가 좀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화합과 개혁의 결단을 하게 하소서.
2.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과 남한의 PSI 전면참여 선언이 극한적인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십년 동안 이룬 남북화해가 다시 물거품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동포끼리 민족끼리만 믿고 의지할 때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3. 정부가 국민의 권리를 심하게 탄압하며 공안정국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을 시위혐의로 체포하고 집회와 시위 신고를 받지 않고 실질적 허가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정부를 어찌 해야 좋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