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2018.01.20 13:50

2018년 1월 21일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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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립니다!

1. 오늘은 주현 후 제3주일로 예배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인도해주심을 믿고 힘차게 살아가시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오늘 오후에는 지난 주일에 하지 못하고 연기한 묵상과 생활 나눔 기도회를 하겠습니다. 많이 참석해 주세요.

3. 다음 주일 낮예배에서 한효균 부장님이 공동설교를 해주십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4. 1월 마지막 주일(29일) 오후 1시30분에 감리사님이 오셔서 좋은만남 구역회를 하겠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5. 방현섭 목사가 한국기독교연구소에서 22(월)~24일(수)에 진행하는 '예수목회세미나'에 참석합니다.

6. 기부금영수증을 신청하신 분은 받아가시고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말씀해주십시오.

 

■ 목회서신

저도 목사 안수를 받은 지가 벌써 15년 정도 되었습니다. 연급이 높아져서 올해부터 안수를 위해 진급 중인 장로님들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올해 신천장로가 되신 분들과 1년급으로 진급하시는 아홉 분께 설교학과 요한서신에 관해서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지방 등급사경회에서 2년급 강의를 맡아 네 개의 소예언서를 강의하였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신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분들에게 제가 아는 성서와 목회의 자잘한 지식을 가르치면서 복잡한 생각이 교차하였습니다.

사경회 2년급에는 스물다섯 명 가까이 되는 여성 신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할머니들이셨습니다. 여자들, 그것도 연세가 적지 않으신 노년층이지만 교회는 이분들의 헌신과 섬김에 의해 오늘날까지 유지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한국교회가 앞으로 몇 년이나 지속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 직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고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데 시간과 열정, 관심을 가질 수 없는 현실 때문입니다. 이분들이 이 자리를 떠나시고 난 후 과연 다시 이 자리를 채울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장로 과정교육에서도 생각이 복잡해졌습니다. 그 자리에 계시는 분들의 신앙적 열정과 그동안의 노고는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기도 하고 목회자를 도와 교인들의 생활을 돌아보며 가끔은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일도 하셔야 할 그분들에게서 뭔가 너무 익숙해서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교회에서 수십 년을 성장하신 분들이다 보니 그 틀에 너무나도 익숙해지신 것 같습니다. 무섭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익숙하고 편안한 모습에서 과연 밝지만은 않은 미래를 위한 대비를 하고 있는지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하는 말씀마다 '아멘 아멘' 하시는 분들을 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교회를 만드신 분들이 이분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교회의 앞날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실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목회자들이겠지요. 교우들이 틀에 박힌 설교만 듣고 익숙하게 머무는 데에만 급급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받게 하고 달라진 시대상을 염두에 두며 다음 세대들과 공감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드는 일에 저도 더욱 용기를 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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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여행 2018

“여유와 사랑, 인내를 느끼게 해 준 여행”임미화 집사

이번 여행에서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아마도 여행을 가기까지의 준비과정이지 않을까합니다. 여행사 중간에서 조율하고 의견 취합하는 일들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예전 같으면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도 많이 냈을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여유라는 게 저에게 생긴 것 같아 신기하기도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막상 여행가서는 즐길 준비만 했던 것 같습니다. 대만에서의 먹거리에 저는 점수를 높게 주고 싶네요. 이번 대만에서 먹은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습니다. 대만식 샤브샤브도 야시장에서 먹은 만두도 기대했던 우육면도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아는 지인분이 대만에 놀러 가면 살이 쪄서 온다고 했는데 그 말이 이해가 되었어요. 아쉬운 건 취두부 시도를 못한 게 살짝 아쉬웠어요. 다음에 간다면 꼭 한번 도전하고 싶네요. 대관람차 타고 야경 보는 것 역시 좋았는데 이 코스에서 저에게 큰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놀이공원에 가서 무시했던 대관람차! 내가 그동안 왜 대관람차를 시시하다고 생각했을까? 정말 어떤 놀이기구보다 무섭다는 걸 알게 해줬어요. 앞으로는 대관람차는 안탈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자매가 그렇게 리액션을 잘하는지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좋지 않은 날씨에도 모든 분들이 모든 것에 감사하고 즐기는 모습에 여행은 누구랑 가는지 어떤 마음가짐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삶에 자리로 돌아왔을 때 이번 여행은 저에게 여유와 사랑과 인내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사회성화를 위한 역사기억

1963년 1월 24일    "남북 체육회담이 처음으로 성사되다"

1962년 6월 제59차 모스크바 IOC 총회를 계기로 북한이 동경올림픽대회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제안하면서 체육 회담이 열리게 되었다. IOC로부터 강력한 압박을 받은 한국은 단일팀 구성을 위한 모든 통신연락을 IOC를 통해 한다는 조건으로 남북한단일팀 구성에 동의했다. 1963년 1월24일 IOC주재로 스위스 로잔에서 회담을 개최, 올림픽에 사용할 국가 (國歌)를 8·15이전의 「아리랑」으로 할 것과 임원과 선수 선발을 동·서독단일팀 구성 원칙에 따른다는데 합의했다. 뒤이어 4월19일 한국은 올림픽대회장에 게양할 국기(國旗)를 오륜(五輪)마크 밑에 KOREA로 표시하는데 합의했다. 이후 7월과 10월에 체육 회담이 계속되었으나 북한의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난항을 겪다 결국 결렬, 결국 한국은 「KOREA」의 호칭과 태극기를 들고 출전하고 북한은「지역대표」라는 이름으로 출전하게 됐다. 남북 체육회담은 남북 관계가 어려울 때에도 가장 먼저 접촉하는 창구가 되었다. 다음 달에 열리는 2018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과 북이 체육 회담을 넘어 고위급이 마주 앉아 한반도의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올림픽과 스포츠는 모든 정치적인 갈등을 넘어 화합의 문을 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위키피디아(https://ko.wikipedia.org)

 

■ 짧은 얘기 깊은 생각

남편이 아직 술에서 덜 깬 채 아침에 눈을 떠보니 

침대 옆 탁자에 물 한 잔과 아스피린 두 알이 놓여 있었다.

의자에는 잘 다림질 된 그의 옷이 놓여 있었다.

집안은 깨끗이 청소되어 있었고, 주방에는 쪽지가 놓여 있었다.

“여보, 가게로 출근해요. 

아침 식사는 오븐 안에, 신문은 식탁에 있어요.”

그때 아들아이가 들어오자 남편은 

지난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아빠가 잔뜩 취해서 새벽 3시쯤 들어오셨는데,

층계에서 비틀거리다가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꽃병을 깨뜨렸어요.

그 다음에 카펫에다 토하시더니 

닫힌 문으로 달려가 꽝 부딪쳤어요.

그래서 아빠 얼굴에 멍이 든 거예요.”

그 말을 듣고 보니 더욱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그런데, 어떻게 집 안이 이렇게 깨끗하고

네 엄마는 왜 내게 전혀 화를 내지 않는 거야?”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엄마가 아빠를 침대로 끌고 가서 바지를 벗겨 드리려고 애쓰는데

아빠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마담, 이러지 마세요. 난 유부남입니다!’ 

절대로 여기서 잘 수 없습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무의식 중에 하는 말이 그 사람의 마음의 진실입니다.

진실은 적도 알아줍니다.

마음에 긍정적이며 착한 생각을 품으십시오

 

[덕정감리교회 문병하 목사님의 페이스북 中]

 

■ 감리교는 무엇을 믿는가?

이찬석 지음 KMC (2014)

 

제2장 

하나님Ⅰ (2)

1. 우리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며 주관하시는 거룩하시고 자비하시며 오직 한 분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습니다.

 

1. 창조주 하나님(계속)

우리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을 믿습니다.

 

더 나아가서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고백은 하나님과 우주 만물을 창조자와 피조물의관계로 설정하면서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는 존재론적 차이가 있음을 고백한다. 존재론적 차이는 영원성과 시간성으로 설멍할 수 있다. 영원성은 창조 이전에도 존재하였음을 의미하고, 시간성은 창조와 더불어 존재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시간’은 창조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창조와 더불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존재가 창조 이전에도 존재하였다는 것은 영원한 존재임을 지칭한다. 하나님은 창조 이전엔 존재하신 분이므로 영원하신 분이고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다. 그러나 인간을 포함한 우주 만물은 창조와 더불어 시작된 시간적인 존재로서 하나님에 의하여 존재하게 된 피조물이다.

두 번째 의미는 우주 만물의 근원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지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 그리스도교는 창세기에서 이루어진 창조를 ‘무(無)로부터의 창조’라는 교리로 설명하여 왔다. 이 교리는 하나님에 의한 세계 창조가 시작되기 이전에는 하나님 외에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무로부터의 창조’는 ‘혼돈으로부터의 창조’와 더불어 생각해보면 의미가 분명해진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의 과정철학을 근거로 하는 과정신학자들 중에는 ‘무로부터의 창조’보다는 ‘혼돈으로부터의 창조’를 지지한다. 그들에 따르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기 이전에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피로물들이 존재하였지만 혼돈의 상태로 존재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정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창조(창세기의 창조)를 이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신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전통적 그리스도교는 ‘무로부터의 창조’를 주장하면서 모든 것의 근원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고백한다.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고백은 온 우주와 모든 생물체들과 무생물체들의 근원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고백한다. 1930년에 공포된 감리회의 교리적 선언은, “모든 선(善)과 미(美)와 애(愛)와 진(眞)의 근원이 되시는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을 믿으며”라고 고백한다. 이 선언은 하나님이 모든 선(善)함과 아름다움(美)과, 사랑(愛)과, 진리(眞)의 근원이 되심을 고백한다. 선, 아름다움, 사랑, 진리는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들이라 할 수 있고, 이 가치들의 뿌리는 하나님에게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의 두 번째 의미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존재의 근원이 하나님에 있고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들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들의 근원도 하나님에게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세 번째 의미는 우주만물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고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전통적 그리스도교는 하나님의 피조물 중에서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므로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피조물에 대한 인간의 우월성을 강조하였다. 더 나아가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장 28절)는 말씀에 근거하여 다른 피조물에 대한 인간의 지배를 정당화하였다.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인식하면서 인간이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하듯이, 자연이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처럼 이해하면서 인간을 자연의 주인으로 착각하였다. 그러나 생태학적 위기를 맞이하며 자연의 죽음은 곧 인간의 죽음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고, 자연과 인간은 분리된 존재/생명체들이 아닌 하나의 생명체로서 ‘한 생명’임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생태학적 위기는 그리스도교(인)가 창세기를 새롭게 읽어가도록 도전받았으며, ‘땅을 정복하라’라는 말씀에서 ‘정복’을 ‘관리’ 또는 ‘보전’으로 읽어가면서 자연을 착취하고 억압하였던 그리스도교의 과거를 회개하기 시작하였다. 생태학적 위기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인간 중심주의를 중심으로 인간의 편리/행복을 위하여 자연을 착취하였던 인간에게 있다. 인간중심주의는 인간이 자연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은밀하게 전제되어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고백은 자연의 주인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고, 인간은 자연/우주의 청지기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인간은 자신들의 행복과 편리함을 위하여 자연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삶을 살아가서는 안 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은 가르쳐 주고 있다. 

 

■ 사회 성화를 위한 기도

가상화폐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거리며 투기 열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의실체가 무엇인지 정말 화폐를 대신할 미래적 가치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학생과 젊은 층이 등록금까지 쏟아 부으면서 몰두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디 서민들이 투기 열풍에 휩쓸려 큰 손해를 보고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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